오늘은 나의 산친구들과의 산행이다.
월출산으로 가서 향로봉 암릉코스로 오른다. ㅎㅎㅎ
오랜만에 암릉코스로 가니 산행의 맛이 나는 기분이다
우리의 산행 코스인 향로봉 좌능선으로 오르는 길
12시 30분 산행 시작이다.
자 오랜만에 산친구들과 함께 올라 보자 ㅎㅎ
바위길의 시작
맞은편 우능선을 바라본다.
우리가 내려올 능선
12시 52분 아래 마을이 예쁘게 보이는 전망터를 지나고
진달래꽃이 거의 다 지고 남은 몇송이 중 한송이를 찍어 본다.
ㅎㅎ 우리는 이런 맛을 느끼는 산행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좋아 했는데... 요즈음은 조금 자제를 하는 편이다.
젊고 날랜 Q~guy님 아주 보기 좋다.
우리의 길을 연다. ㅎㅎ
나도 뒤따라 오르고
기분 좋다. ~~
바위를 잡는 손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기분 좋습니다.
오늘 장흥에서 우리를 리딩해주러 오신 "지금"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너무나도 반갑다.
또 한코스 오르는데..
약간 조심스러운 곳에서 지금님 도움을 받는다.
이젠 도움 받는게 마음이 편하다...
세월이여 ~~~~
아주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 하시는 나의 오랜 산행 친구 아벨님 !
능선 코스 하나하나가 다 나에겐 예술이다 ㅎㅎ
저 앞에 보이는 향로봉.. 멋지다.
아주 날렵하기 이를데 없는 Q~guy님
지나온 능선을 돌아 보고
이번엔 우리가 먼저 올랐다.
1시 34분 향로봉이 가까워진다.
우리의 오래 된 산친구
광주에 사시는 늘산님의 리본도 있다.
또 하나의 암봉을 오르며 즐기고
2시 17분 아주 전망 좋은 봉으리에 도착한다.
우리는 다시 이 봉우리를 내려와서 마지막 향로봉을 향한다.
아주 에쁜 코스, 나트막한 산죽나무 군락을 지난다.
길이 없어 그냥 헤치고 오른다.
2시 56분 향로봉 도착이다.
향로봉에서의 풍경을 즐기고
우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예쁜 얼레지도 만났다.
하산 코스는 암봉 우회가 많다.
지나온 능선
그래도 예쁜 진달래가 반겨준다.
이렇게 마을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와서
우리는 배낭을 벗어 놓고 옆에 있는 봉우리를 오른다.
나의 오르는 모습
16시 5분 아주 전망이 탁월한 암봉에 올랐다 ㅎㅎ
아주 좋다 ㅎㅎ
예쁜 마을도 내려다 보고
다시 내려서고
16시 43분 마지막 계곡에서 간단히 씼고 차밭이 있는 곳까지 내려왔다.
행복한 산행이었다.
역시 나와 산행 취미가 같은 친구들과의 산행은
행복 감 두배이다.
체력관리 잘 해야겠다.
세월이 흘러가면 체력이 떨어지겠지만...
그러나 꾸준히 잘 관리하면 웬만큼은 유지 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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