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서울특별시

2011년 4월23일 용마산-아차산, 산넘어 출근

by 가 고 파 2011. 4. 23.

아 !  지난주에도 산에 못가고...

몸이 근질거리는데, 출근은 해야겠고..

어쩔 수 없다

 

출근을 산넘어 하면 되지 !

 

아침 일찍 출발해서 용마산 역에 내려 , 시간을 확인 하니 7시 30분

조용한 용마산 공원을 통해 용마산 정상을 향한다.

 

 공원에 만발한 개나리 군락

대단하다 !!!

멀리 갈 필요가 없네 !

 

개나리 군락 옆을 지나며 꽃에 묻히는 듯한 느낌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개나리 군락을 지나니 이번엔 진달래가 반기네

 

 계단길도 있지만 다른 길도 있어, 그길로 들어서니 바위길이 나온다.

아침에 헬스장에 온 기분으로 오른다, 그래도 아침이라 미끄러울 수 있으니 더욱 조심 조심.

 

 이렇듯 능선 여기저기에 진달래가 숨어서 머리를 내밀은 모습 !

이런 모습이 봄산의 참 맛이 아닐까 ?

은근하면서, 수줍은듯 !

 

 아침 산속의 진달래꽃이 싱그러워 보인다.

 

 진달래 숲길을 지나면 멀리서 햇빛이 은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용마산 정상 근처의 진달래, 개니리, 벗꽃의 모듬 이다.

 

용마산 정상에서는 더욱 환상적이다.

이제 8시 10분

 

 용마산에서 아치산으로 왔는데,

아차산 제3보루가 완성 되어있다.

왼쪽 끝 용마상 정상에서 죽 능선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완성된 제3보루 위

 

 그리고 아차산 능선을 부지런히 걸어 이제 하산의 마지막 포인트인 고구려정까지 왔다.

 

 고구려정에서 내려가는 바위길.

평평한 이 바위길은 정말 이렇게 엄청난 바위덩어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전부 한 덩어리이니...

 

 다 내려와서 광장동 쪽으로 향하는데,  벗꽃 비가 내려 꽃길이 되어 있다.

 

연못에도 벗꽃잎이 가득하고..

 

 

 꽃비에 취해 인어가 물 밖으로 나와서 즐긴다.

 

멋진 산책로

산행완료 09시 10분,  1시간 4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회사도착  09시 40분

출근길 산행으로 자주 이용할 만 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