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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북한산

2016년 8월 20일 북한산 인수계곡-연인길

by 가 고 파 2016. 8. 22.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참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고있다.

휴가 철도 이어져서 엄청난 차량의 물결 때문에 멀리 가기도 그렇고...


그런데 아내가 일요일에 적가리골을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가야지 ㅎㅎ 

일요일에 적가리골이 결정되었으니... 토요산행은 어떻게 ?


마침, 북사에서 북한산 인수계곡-연인길-시루봉의 산행공지가 있군...

이틀 연속 해야하니  거리도 딱 좋고  ㅎㅎ   게다가

" 인기대장 마린과 함께하는"  이라고  마린대장님 본인이 올린 공지이다.


아 !  자타가 인정하는 "인기대장" 나도 좀 따라가서 인기대장 되는 비결을 배워보자...

뭐, 남들에게는 못해도  아내에게라도 인기대장 되어 볼 수는 있지 않으려나...  ㅎㅎ  기대감을 갖고 참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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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도선사에서 11시 40분 시작된다.




더운날이지만,  하루재로 오르는 길이 덥지 않게 느껴진다.

역시 산이 좋다.





12시,  하루재를 통과하고





언제나 반가운 인수봉


인수봉 아래 캠핑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인수계곡으로 진행을 한다.



설교벽 방향으로 진행.





나무뿌리 넘어에  회장님 대장님 두분 ㅎㅎ    묵직~~하다.




물을 찾아 계곡으로 ㅎㅎ





심산유곡 같은 길





최근에 비가 내리지 않아 바싹 마른 계곡으로 내려 선다





애게  저 아래 물이 좀 보인다.





물을 만나러 반갑게 가는 길







이곳의 포인트,  전에도 와던 곳인데..

내년 여름 비온 후 아내에게 구경시킬 곳이다 ㅎㅎㅎ


 




대장님  물에 풍덩 ㅎㅎ

그리고 여러분들도 물을 즐긴다.





이렇게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






가재도 한마리 잡았다.





다시 2시에 출발하여 연인길을 걷는다.





이곳에서 잠시 길을 잘못 들었다.

 




잠시 연습삼아 다른 길도 살짝 걸어보고







올라서서 보니  아!  저쪽이네 ㅎㅎ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다시 내려서고





정상 궤도로 진행을 한다.

이 장소는 땅벌이 있었던 곳..  조심해서 걷는다.





시루봉으로 올라 보자.





참으로 멋진 인수봉의 모습







ㅎㅎ 저 위에 시루떡 쌓아 놓은 모습이 보인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참으로 멋진 풍경이다.




나는 금년들어 4-5월 이후 바위길 산행을 못했더니   처음엔 웬지 어색 하였다.





그래도 한발 두발 올라보니 다시 기분 좋은 느낌이 살아난다. ㅎㅎ





북한산과 도봉산을 돌아보며 오르는 이 코스는 참으로 속이 시원한 곳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상장능선돠 그 뒤 도봉산  , 멋지다 멋져  !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시루봉 도착  3시 13분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이곳 시루봉도 아내에게 보여주려는 장소이다.






그늘에 앉아 좋은 경치를 바라보니 이 얼마나 좋은가..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상장능선과 도봉산이 멋지게 펼쳐진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우리들





나도 인증샷






ㅎㅎ  아 경치 한번 좋~~~습니다.





실컷 즐기고는  4시가 되어 하산을 시작한다.




영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지나고,

코끼리 바위를 좌측으로 보면서 내려간다.







그리고는 독특하게 생긴 바위를 지나는데..





이름하여 남근바위





그리고 계속..  지당골을 향하여..





그리고 지당골의 시원한 물로 몸을 식힌다.





그리고 여기서는 계속 하산 할 수 없어 오른쪽의 능선으로 올라선다.

7-8분 올라서면





정규등산로와 만난다.





이렇게 해서 우이동으로 하산을 완료.




6시간 15분 ( 휴식  2시간 30분 ), 7km 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즐길것 다 즐기고 볼 것 다 본 알찬 산행이었다.  


마린 대장님이 왜 "인기대장"님이신 줄 확실히 깨달았다.


======  노래를 불러 드리지 못한 점 미안해서  합창단 노래지만 한곡 올려 드린다. ==== ( 가고파 출연 ㅎㅎ )


 

 

 

=================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



아내와의  방태산 적가리골 트레킹에 나선다.

어제의 북한산의 계곡은   저리 가라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