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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1일 도봉산 원효사-포대능선-Y계곡

산행/도봉산

by 가 고 파 2016. 11.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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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주말에 아들이 집에 와 있어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ㅎㅎ

월요일에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두었다.

혼자 도봉산을 오랜만에 주욱 종주해서 걸으려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가겠다고 한다.

뭐 그러면 더욱 좋다.   그러면  산행 방법을 "나홀로"에서 "아내와 함께" 로 바꾸면 된다.

갑자기 여유있는 산행으로 바뀐다.



전철로 망월사역으로 가서  10시 37분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30분쯤 정리되지 않고 점점 더 보기 싫게 변하는 입구를 통과하여  망월사 코스 입구에 도착한다.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지나고 또 다른 도로가..  그러면서 이곳 입구에 오는 길은..  지나가기 싫은 모습으로 되었다.





낙옆과  마지막 단풍...  늦가을 정취가 대단하다.





아내와 함께 즐겁게 걸어보자 ㅎㅎㅎ






우리는 원효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아내가 지난주일 감기로 고생을 했는데.. 다행이 오늘 시작 컨디션은 괜찮아 보인다.







원효사 아래에 오니  저 위에 짧게 걸려있는 흰 줄이 보인다.

아내는 옆으로 돌아 오게 하고 나는 이 루트로 오른다.





옆으로 돌아 오는 아내..






오르기 쉬워 보이는 암봉이 있길래..  같이 한번 가볼까 했더니..  OK !

예전에는 아주 잘 다녔었는데 ㅎㅎㅎ







올라서서 보니 위로 진행할 코스가 보인다.





그런데 아내와 함께 내려설 수 없어  다시 내려선다.





다시 올라가다가   11시 56분   해골바위 아래 도착.





나는 조금 올라가서  한장.






포대능선으로 오르는 이 코스는 밋밋하지만은 않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곳








12시 30분  사패산이 잘 보이는 곳까지 올랐다.





포대능선으로 올라서는 마지막 코스에  이렇게 깔끔하게 도로정비? 가 되어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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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포대능선에 올라섰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도봉산의 풍경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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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능선의 풍경.

저 숲속에 즐거운 코스들이 많이도 숨어있다.






저 바위코스는 아내와 여러번 내려섰던 곳인데...  이제는 무조건 우회코스가 되어 버렸다. ㅎㅎ






2시 20분.  중간에 식사를 하고  포대 저앙에 도착하였는데...

아니 언제 여기에 이런 시설이 ?






항상 저 소나무 옆에서 사진을 찍고..  저 옆으로 돌아 내려가야 하는데...  ㅠㅠ

시설이 풍경을 망치는 구나.





사패산으로 부터 죽 이어지는 도봉산의 능선





자 !   오랜만에 Y계곡







한 5-6년 지나면 Y계곡 올 때에  아내의 몸에 안전자일을 걸어 내게 연결해 두어야 되겠다.

세월이 마음을 그렇게 만드는 듯 하다. 





이제 북한산이 눈에 들어온다. ㅎㅎ

적당할 때 아내를 상장능선으로 안내해 볼까 ?  하는 생각도 든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가끔 이렇게 빛도 내려온다.





다시 한번 지나온 능선을 돌아 본다.






3시 38분 마당바위를 지나고





4시 25분  거의 다 내려서니  마지막 단풍이 기다리고 있다.







아내의 웃음이 계속 되길 ...................





떨어진 잎새들...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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