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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 문덕봉-고리봉

산행/전라도

by 가 고 파 2017. 4.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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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눈여겨 보아두었던..  문덕봉-고리봉 코스

5월중순 이후는 설악에 다니기 바뻤고  가을엔 또 가을 산이 있고..

그러다 보니 놓쳤던 코스를 오늘   대성웰빙산악회에서 간다.

아벨님과 함께 참석


  



11시 5분  비홍재에서 산행을 시작





대성웰빙에 오시는 산우들은 무척이나 빠르시다.

열심히 잘 따라가야지..   내가 뒤에서 산행시작하는 모습이 잡혔다.





초반에 바짝 올라서지만..   숲이 기분이 좋은 그런 코스





성벽도 있다.





산철쭉들이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잠깐  길을 잘못 들었다.




조금전에 만났던  이 안내판을 지나면서도  그냥 선두만 따라가다니 ㅎㅎㅎ

대성웰빙의 건각 산우들과 걸으며 긴장을 하였나 보다 ㅋㅋ





다시  높은 소나무가 빛을 가려주는 즐거운 능선길을 걷는다.

바람도 솔솔 불어  컨디션이 몹시 좋다.






이렇게  바닥에 붙은 듯한  예쁜 꽃들





문덕봉에 가까와 지면서  잘 관리된(?)  등로가 나타난다.







12시 25분  고리봉에 올라선다.





고리봉에 올라서니  앞서 간  아벨님이 바로 앞 봉우리에서 기다리고 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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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의 고리봉까지 보이는 멋진 풍경이다.





나도  올라서니 노마지지 대장님이 한장 찍어 주시네





나도 그 봉우리로 이동을 해서 고리봉 정상의 산우들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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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꽤 되는구나  ㅎㅎ





10여분 후 다음 고정봉을 오르며 뒤를 바라보니  우리 일행이 보인다.






1시 4분 고정봉을 지난다.





 능선은 바위가 있어 멋을 더 해주는듯하다





고정봉을 지나며 아기자기한 맛을 더해주는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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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니  참 보기 좋은 능선길이다.







1시 40분  그럭저럭  그럭재를 지난다.






삿갓봉을 오르며 지나온 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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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걸어 또 한 봉우리를 지나고 








2시 35분 삿갓봉을 지난다.





아직 고리봉이 꽤 되는구나.







이젠 다리가 무거워 지긴 하는구나 ㅎㅎ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니..






3시 28분 고리봉에 도착





저 아래로 우리가 진행할 능선을 바라보고





고리봉을 내려서며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3시 45분  여기서  하산을 하는 분들이 있어 별 생각없이 하산하려 하는데

아벨님이 아니라고  더 가야 한다고 한다.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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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기 위해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며 뒤돌아 보니

고리봉-문덕봉 능선이 눈에 들어 온다.





오후 4시 6분  여기서 만학동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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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동으로 내려가는 능선에서 고리봉과 능선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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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멀리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데  저 맞은편에 지난 수요일 아내와 함께 올랐던 바래봉이 있다.





아벨님 이야기 듣고  이리로 오길 참 잘했다.

선두 대장님도  이쪽으로 오셔서 같이 하산을 한다.





위에서 찍어 주신 사진에  저 아래 나도 등장을 한다 ㅎㅎ

저기서 찍은 사진은..  아래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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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좋은 풍경이다 ㅎㅎ





이렇게 풍경을 즐기며  즐겁게 내려선다.






5시 5분전  만학동계곡으로 내려서서 탁족도 하고 씼고 옷도 갈아입으니

시원~~하다.

물이 좀 더 차가왔으면  더 좋았겠다.




다시 기분 좋은 숲을 지나니

절로 "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 " 노래가 절로 나온다. ㅎㅎ 





약간은  전통과 다르게 느껴지는 초가집을 지난다.

 그래도 풍경에 잘 어우러져  좋아 보인다.

 




빛을 받아 아주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나무










식사와  내려와서 씼는 시간에 32분이 소요되었다.

13.73Km  6시간 23분의 산행이었다.


 오랜만에 대성웰빙산악회에서 기분 좋은 산행을 하였다.

반가운 분들을 만나 참 좋았다.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멸치회무침을 총무님이 만들어 주시니

이런것을 금상첨화라고 하겠다.

참으로 맛있는 안주에 막걸리 한잔...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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