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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칠형제봉 릿지 - 백폭상단- 잦은바위골 2018.10.13

by 가 고 파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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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악산 칠형제봉릿지를 오르기로 한 날이다.

원래는 귀면암쪽에서 오르기로 했었는데  병석씨가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1봉부터 오를 수 있게 되어 1봉부터 오르게 된다.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출발..




6시 5분 동서울발  시외버스를 타고 어둠에 잠긴 서울을 벗어난다.





차창으로 한강에 운무가 피어오르는 풍경이 보인다.





8시 45분에 설악동으로 들어섰는데..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9시 8분

신흥사를 지나고 나니  관광객이 급격히 줄고 등산객들만 보인다.






9시 36분 비선대 앞을 지난다.

적십자길-저봉리지로 이어지는 방향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한번 갈 수 있으려나..  생각해 본다.






천불동의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위쪽은 어떨런지..

우리는 오늘 잦은바위골 입구까지만 가니  파악하기는 힘들다.





딱 한그루에서 단풍을 보니 반가와서 찍어둔다.






9시 52분    우리는 칠형제봉릿지길로 진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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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쯤 오르니 아래쪽 귀면암 근처의 계곡이 눈에 들어온다.





위쪽 능선도 보이고





조금 올랐는데도 고도의 차가 큰 저 아래의 계곡이 눈에 들어오고..





여기 저기 붉은 빛들이 눈에 들어온다.





왼편으로 계속 귀면암 근처의 천불동 계곡을 바라보며 걷는 느낌..

좋기는 하지만.. 

1봉을 올라서야 하는 마음의 부담이  좋아하게만 하지는 않는다.






설악의 능선을 바라보며





열심히 가파른 길을 오른다.








설악계곡의 대단위용에 감탄하며 걷다가





아름다운 단풍에 마음이 여유로와 지기도 한다.












10시 34분  가장 중요한 포인트 암벽에 도착하였다.

이곳을 올라서야만 한다.





상당히 까다로운 구간.

오르기 전까지는 그래도 여기저기 잡을 곳이 있듯이 느꼈지만..

팔다리가 짧은 사람에겐 아주 어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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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풍경 즉  잦은바위골의 오른편  천화대 능선의 풍경을 담으며 휴식





우리의 희망  이병석씨  자일을 들고 오른다.





참 어려운 곳을 아무 확보도 없이 잘~~ 오른다.





마지막 고비도 잘 오르고...





줄을 내려준뒤..  그 뒤를 인호씨가 따라 오른다.

중간에서 병석씨 배낭도 올리고..





인호씨도 잘 올라갔다.





이번엔 내차례





이 자리에서 다음 발을 디디기가 참 힘이 들었다.

아래 위에서 설명하는 이야기가 그리 잘 귀에 들어 오지 않는다.

여기에서 나는 줄을 몸에 묶었다.  혹시 만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정말 힘들게 하나 올라서고





그 다음도 무사히 올라서며 나무를 잡았다.




정말 다행스레 나도 올라섰다.





반겨주는 인호씨와  병석씨





다음 차례는 아벨님.





아주 여유롭게 잘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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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서 보니 ㅎㅎㅎ 마음이 그런지 설악이 낮아 보이네 ㅋㅋ








11시 21분  올라서서  서로 기분 좋게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






아래의 풍경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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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외설악풍경이 참 멋지다.












잠시 내려서기도 하고





울산바위와 동해도 보고






어려운 구간을 내려서고






또 올라간다.






오른편 잦은 바위골의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 오며 아주 행복에 겨워진다.





잦은 바위골을 걸을 때에는 그렇게도 높아보이던 봉우리가 저 아래 있다.












아주 기분 좋은 우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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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운바위골과 천화대 능선을 함꼐 본다.






다시 조금 더 올라서..





내가 오늘의 최고 풍경으로 꼽은 사진

잦은 바위골의 백폭과 오십폭이 한눈에..


결국 우리는 "백폭" 글씨가 있는  백폭 상단을 거쳐  잦은바위골로 내려서게 된다.

아직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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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군대와  칠성봉과 화채봉과..

외설악이 멋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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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잦은바위골을 오른쪽으로 내려다 보며 걷는다.









1봉을 우회해서 귀면암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났다.

사진 가운데 파란선은 우리가 현재 오르는 길.

오른편의 붉은 선은 천불동계곡-용소골로 예전에 올랐던 궤적

왼편의 붉은 선은 그 때  잦은바위골로 내려갔던 궤적이다.


귀면암에서 짧게 올수 있는 코스를 정상적으로 다 밟아 올라선 것에 아주 만족스럽다.


 



가운데 x 표 한 곳이 현재의 위치





오늘의 리더  ,  아주  기분이 좋다.








멋진 풍경속에 우리는 취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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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을 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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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을 보아도 행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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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은 보면 볼 수록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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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도 있고 로프도 설치되어 있다.






로프를 잡고 잘 진행









나중엔 이렇게 바위사이로 내려선다.


나는 그냥 내려섰는데 ㅎㅎ





이렇게 내려서야 재미있다고들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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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소를 만난 우리 또 한장씩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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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위가 있는 봉우리 아래에 도착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로프도 잘 설치되어있다.













마지막 좁은 바위틈을 잘 헤치고 올라선다.















그리고 조금 더 돌아서 진행을 하니..








선객들이 머무르고 있는 도깨비 바위 아래에 도착




12시 40분  도깨비 바위에 도착..

아벨님부터 당장 올라간다 ㅎㅎ









모두 함께 올라선 오늘의 동료들

이 분들과 함께 하기에 내겐 산이 더 멋있어진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자  나도 이젠 올라가자










가지고 올라간 스마트폰으로  도깨비 바위위에서의 풍경을 찍어본다.









도깨비 바위 아래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1시 30분  다시 진행을 한다.





그 다음 목표는 저 위에 보이는 칠형제 연봉의 한 봉우리






설악의 한가운데를 즐기는 즐거움에 힘든줄도 모른다.















배낭을 벗어 놓고 봉우리로 올라선다.



 


오르기는 별 문제가 없지만 내려올 때 조심해야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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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53분 올라서서 설악의 장관을 다시 몸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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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잘 내려서고






토끼 귀 모양의 바위로 이동을 한다.





2시 10분 토끼바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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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봉과 천화대의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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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형제연봉을 다시 돌아보고











2시 48분 피카츄바위에 도착






























피카츄바위에서 백폭상단을 향하는데..





길이 아주 뚜렸하다










3시 25분 백폭 상단에 도착



































4시 40분 백폭 하단   ,  잦은바위골 도착이다.




















































5시 45분  천불동으로 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