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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서리산 2020.05.12

by 가 고 파 2020. 5. 14.

,

5월 12일 화요일

아내가 손꼽아 기다리던 서리산을 간다.

축령산 서리산은 아내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다.

지난주에 가려고 하다  이한엽님이 다녀오시곤 다음주가 절정일 것이라고 하셔서

지난주엔 연인산을 가고 이번주에 서리산이다.

아내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축령산은 빼고 서리산만 간다.

 

 

좀 더 일찍 출발하려 했는데..

또 좀 늦어서 11시 25분이 되어서야 잣나무숲에서 산행 출발이다.

 

 

산림휴양관 앞을 지나서

 

서리산을 향하는데 산을 깍아 공사중이네..

 

 

이렇게도 코스가 있다.

 

 

그런데 곧 위의 바위가 굴러 내릴듯.. 기분이 좋지 않다.

 

 

 

관리사무소 쪽에서 올라오는길

 

 

등로를 이렇게 만들어 나가고 있네 ㅎㅎ

 

 

우리가 오른 길은 산림휴양관 앞에서 연결되고

이 길은 산림휴양관 뒤로 연결되는 길이다.

 

 

기분 좋고 향기로운 숲

 

 

저 아래쪽에 핀 철쭉도 아스라이 보인다.

 

 

12시 29분  임도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고.

 

 

12시 34분 드디어 철쭉을 만나기 시작

밤에 비가 오고 완전히 개이지 않아서 흐린 하늘이 참 아쉽다.

 

 

본격적인 철쭉 터널이 시작된다.

 

 

점점 예뻐지는 철쭉

 

 

열심히 사진을 찍는 아내

 

 

12시 59분 대방리로 하산하는 코스도 만난다.

 

 

한반도 지형의 철쭉 동산

 

 

꽃은 이쁘지만 약간의 흐림이 아쉽다.

 

 

 

철쭉터널도 즐기고,  철쭉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2시 4분 정상도착

 

 

서리산과 축령산이 이어지는 능선의 풍경을 아내는 참 좋아한다.

 

 

절고개 방향으로 가는중에 날이 개이며 맞은편 축령산이 보이기 시작

원래는 절고개에서 축령상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좋아지는 햇빛에 철쭉을 다시 보러 가기로 하고 되돌아 간다.

다시 돌아서 내려갈 것이다.

 

 

 

신선한 느낌의 둥글레

 

 

다시 되돌아 왔더니 ㅎㅎ

사람들이 확 줄어들었다.

맑은 하늘 아래 대기자도 없으니 자유롭게 인증샷

 

 

 

전망대 방향이 이제 보인다.

 

 

하늘이 맑아지며 따듯한 느낌이 온다.

 

 

아내는 동영상 찍는 것에 푹~~ 빠졌다.

 

 

아내가 만든 영상

 

올라갈 때와 확연히 달라진 따스한 느낌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3시 57분 산림휴양관 뒷편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만났다.

 

 

초반엔 아주 가파르고 어젯밤 비로 미끄럽다.

 

 

향기로운 잣나무 숲을 지나고

 

 

산림휴양관을 지나서 우리는 야영데크가 있는 곳으로 진행

예전엔 숲속의 집이 있어서 참 좋았던 곳인데 숲속의 집은 다 없어지고 야영데크로 변했다.

 

 

 

벌깨덩굴

 

 

야영데크에 와서 아들가족과 함께 올 계획도 세워보고..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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