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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북한산

북한산 영봉 2021.01.08

by 가 고 파 2021. 1. 10.

1월말에 제주도 한라산을 가기로 했다.

그동안 제주도를 여러번 갔지만 아내는 윗세오름은 여러번 갔어도

아내는 정상을 2000년 3월 2일에 가고는 아직 못 갔기 때문에

나도 2000년 3월 2일에 아내와 함께 한라산 정상 설경을 본 후에 아직 설경을 다시 보지 못하였기에...

이번에 계획을 잡았다.

그래서 꾸준히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엄청나게 추운날 훈련삼아 영봉을 오른다.

육모정 고개를 향해 오르는데 눈이 쌓여 얼고 있다.

육모정고개까지 오르고

엄청나게 춥다 ㅎㅎ

도봉산도 얼어 있고

수락산도 얼어있네 ㅎㅎ

이렇게 하늘은 깨끗하다

중간 조망터에 드려 사진도 찍고 ..

점점 더 추워지고 바람도 거세다.

하늘이 깨끗한 서울시

영봉이 눈앞이다.

더 진행을 하다가

점점 더 바람이 거세지고 추워지니 아내가 더 못 가겠다고 한다.

내 생각엔 조금만 참고 영봉을 들리면 바로 하루재로 내려가니

괜찮을 것 같은데..

아내가 돌아가고 싶어 하니 어쩔 수 앖다.

Back !

다시 돌아와서 또 도봉산을 바라보고

수락산도 바라보고 ㅎㅎ

우리는 하산을 하였다.

아내와 함께 영하 20도의 추운 겨울 산행을 하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