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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변산 남여치-직소폭포-관음봉-세봉 2021.02.27

by 가 고 파 2021. 2. 28.

이번주일도 아내가 바쁘시네 ㅎㅎ

그래서 나 혼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친구들과의 산행이 그립고 또 그리운데.. 코로나가 멈추어야 가능 할 것 같다.

그런데 그 사이에 체력의 저하가 염려된다.

혹시나 바람꽃을 볼 수 있을 까해서 변산 산행을 택했는데

쇠뿔바위봉, 의상봉쪽은 다녀왔었기에 가려고만 하면 다른 일이 생겨 가지 못했던

그 유명한 남여치-관음봉-내소사 코스를 향한다 (반더룽산악회)

오늘도 허벅지 통증을 살짝 느끼며 산행을 시작했다.

11시 남여치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연휴의 첫날이어서 그런지 길도 막히는 곳이 있었다.

이 변산국입공원의 탐방로 지도를 관심있게 상세히 쳐다 보는게 처음이네 ㅋㅋ

참 인연이 없었던 곳이다.

쌍선봉을 일단 올라야 하는데 초반부터 가파르다.

그래도 꾸준히 오르면 되니 ㅎㅎㅎ

요즈음은 예전같은면 당연히 들릴 봉우리를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많구나 ㅎㅎ

아 ! 세월이여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북재 방향으로 갈 수도 있겠다.

혹시나 야생화를 만나 수 있으려나 열심히 고개를 돌려 보아도 ...

계속 만나지 못하며 걷는다.

월명암에 11시 40분 도착

월명암에서 보이는 조망이 참 멋지다.

의상봉 쇠뿔바위봉 멋지네

네 ! 명심하겠습니다.

월명암에서 이어지는 등로는 한동안 아주 편안한 산책길이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직소호가 내려다 보이고 맞은편에 관음봉이 나타난다.

직소폭포로 내려서는 코스의 풍경이 참 좋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12시 23분 봉래구곡에 도착

직소보 풍경이 참 아름답다.

주욱 걸어와서 4분전에 지나온 맞은편의 직소보 전망대를 바라본다.

물반 고기반 ㅎㅎ

잠시 선녀탕에 들렀다 가자

앞의 바위에 올라서서

선녀탕

12시 45분 직소폭포에 도착

폭포에 물도 많고 참 예쁘네 ㅎㅎ

 

직소폭포에서 우측 너덜길로 올라선다.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네

폭포위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식사를 했다.

직소폭포위의 계곡이 참 보기가 좋다.

1시 24분 제백이 다리를 지난다.

월명암 전 갈림길에서 북재로 해서 오면 이렇게 오게 되는 곳이다.

1시 32분 제백이 삼거리를 지난다.

이제 변산 앞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관음봉 방향의 암봉이 보인다.

계단의 끝에 한분이 아래에 오는 동료를 기다리고 계셔서 사진 한장 부탁 ㅎㅎ

점점 바다가 잘~ 보인다.

봄 기운이 물씬 ~~

그러나 야생화는 안보인다.

1시 54분 관음봉 삼거리

경치 좋은 곳에서 쇠뿔바위봉은 안보이고 의상봉만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직소호가 또렷이 보이네

 

2시 16분 관음봉 도착

관음봉에서 보이는 변산앞바다

세봉도 가보자.

세봉으로 가는 길 능선에서의 풍경이 참 좋구나.

내소사와 변산앞바다.

지나온 능선길

아! 이제 쇠뿔바위봉까지 ~~

2시 37분 세봉에 도착

세봉에 특별히 어려운 코스가 있는 것도 아니네..

세봉 정상 바위위에서의 풍경

세봉에서 세봉삼거리로 내려오고 싶었는데.

그 방향에 사람이 없어서 나 혼자만 하는 산행이 되어 참고 돌아가기로 한다.

 

관음봉으로 돌아오며 내소사를 내려다 본다.

앞에 보이는 관음봉으로 돌아가서 관음봉삼거리에서 내소사로 향한다.

3시 16분 관음봉삼거리

하산하며 가까워보이는 바다.

   

풍경은 그런대로 볼만 하였고 꽃이 아직 피지 않아 아쉬운 산행이었다.낮은 산이지만

산을 두번을 오르니 마지막에는 피곤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꼭 뭐하나 빠뜨린 느낌의 코스여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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