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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회문산 2021.05.12

by 가 고 파 2021. 5. 15.

이번주는 수요 산행이다.

주말에 다른 계획이 있어 수요일에 마침 집근처에서 탈 수 있는 산행이 있어 선택을 하였다.

10시 38분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인 것처럼 느껴지는 코스 ㅎㅎ

덕치면 사무소에서 시작이다.

마을을 지난다.

27번 국도 아래를 지나고

10여분 도로를 걸어 올라 산행코스 같은 길로 들어섰다.

정말 금년들어 가장 덥게 느껴지는 날이다.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는데 저 앞의 상큼한 햇빛이 더운 느낌으로 가려진다 ㅋㅋ

뙤약볕을 걸어 오르려니 힘들다 ㅋㅋ

미나리아제비꽃을 보며 숨을 돌리고

붓꽃도 보고

햇빛이 예쁜 새잎들을 더욱 싱그러운 느낌이 나게 해준다.

오늘따라 다리가 무거운데 계속되는 오름길에 피곤한 느낌이 계속이어진다.

11시 58분 깃대봉에 다다라서 뒤돌아 보며 숨을 고른다.

1시간 20분 걸려 깃대봉 도착

힘들게 올라왔는데 조망이 별로 트이지도 않고 진행하는 등로는 하산길에 산죽나무가 앞을 가로 막는 정도다.

산죽이 길을 막고 힘들 들어서 아마 허기져서 그런 같아

조그만 바위를 발견하고 거기서 일단 점심식사. ( 빵 )

12시 40분 삼연봉을 지나고

이제 등로는 아주 좋아졌다.

다만 특징은 없다 ㅎㅎ

장군봉 갈림길을 1시 24분에 지난다.

계속 오르면서 길은 편안한 길이다.

산철쭉을 처음 만났는데 끝물 같아 보인다.

1시 36분 회문산 정상 도착

시원스런 풍경

남은 빵과 떡을 먹으며 기운을 보충하고 떠나려는데

마침 뒤에올라오시는 분이 계셔서 사진 한장 건졌다.

자 ! 내려가자

또 한그루의 철쭉..

금년엔 참 빨리도 지네 ㅎㅎ

 

정상에서 조금 아래에 천근월굴이 있다.

큰지붕,작은지붕 표현이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네~

큰지붕 한번 돌아보고 ~

산국도 만났다.

잘 생긴 여근목

조망터도 지나고

둥글레가 참 ~~

임도와의 갈림길이 나왔다.

2시 12분

오른쪽 산행코스로 진행

조금 몸에 힘이 나서 햇빛에 비친 잎들이 예쁘게 보인다 ㅋㅋ

참 둥글레가 많은 산이다.

2시 23분 문바위는 살짝 옆으로

바위에 올라서니

푸르는 나무로 덮힌 평원같은 산이 펼쳐져있다.

저 아래 바위에는 로프가 있는 바위가 있는데..

나 혼자는 등로를 벗어나서 가기가 껄끄롭다.

돌곶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이 나타났다.

에고 오늘따라 피곤하네 ㅎㅎ

2시 41분 돌곶봉 도착

특별한 조망은 안 보인다.

3시 3분 가파른 내리막을 22분 내려서서 도로를 만났다.

싱싱한 이팝나무를 보며 도로를 내려가는데 옆에 계곡은 있지만

자연 휴양림이어서 들어가 씼을 수가 없네 ㅋㅋ

휴양림을 잘 가꾸려 공사를 한참 하고 있다.

휴양림정문을 벗어나자 마자 주차장에 우리가 대기하고 있다.

3시 9분 산행 완료

할 수 없이 1인용이다 싶은 좁은 화장실에 들어가 몸도 발도 살짝 씼었다.

나무 그늘에서 1시간 동안 휴식하며 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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