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남쪽 화왕산이다.
그렇게 많은 산을 다녔지만 화왕산은 처음이다 ㅎㅎ
머나먼 창녕의 화왕산
11시 30분에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에 물이 많다.
차도를 따라 계속 올라서 11시 56분 관룡사 입구 토착이다.
관룡사를 지나고
원래 관룡사에서 직진해서 오르려고 하였었는데
흰색 동그라미 표시 한곳에 토사가 무너져서 입산 금지 표시가 있어
용선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꾼다.
12시 17분 용선대에 도착
나와 생일이 같으신 분의 석상 앞에서 기념 촬영
맞은편 산세도 바라보고
다시 오른다.
능선길이 좀 험하니 걸을 맛이 나는데 가파르기는 하다
구룡산 쪽에서 올라 왔으면 더 좋았겠다.
노랑제비꽃이 예쁘다.
12시 58분 관룡산 도착
화왕산으로 진행
능선이 진달래 밭인데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
조금만 더 피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다.
오후 1시 16분 청간재 (옥천삼거리 ) 를 지난다.
이곳 갈라지는 길에서 박월산 방향으로 가야 능선으로 산행이 이어지는데
사전 조사 부족으로 임도로 진행을 하였다.
지도상 오른쪽에 붉은 선으로 표시한 옥천삼거리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다.
그래도 완전히 잘못 된 방향은 아니니 진행을 해서
천문 관측소 쪽으로 산으로 올라서서
능선길로 들어 선다.
화왕산 방향을 바라보고
화왕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후기를 쓰는 이제와서 보니 저 앞이 배바위가 있는 곳이다.
정상을 지나 저곳으로 간 뒤 1등산로로 하산을 하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정상을 바라보며 걷는다.
정상직전 거북바위 ㅎㅎ 바위마다 이름붙이려고 애쓴다 ^^
지나온 능
오후 2시 정상 도착
정상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내려간다.
미소 바위도 지나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하다가 자하곡 2등산로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좀 더 코스 조사를 하고 왔어야 하는데 아쉽다.
엄청나게 가파른 환장고개길로 내려왔다.
오후 3시 5분 3등산로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고
오흐 3시 10분 1등산로 갈림길을 지난다
처음 만나는 진달래꽃
임도로 내려서니 길가에 산괴불주머니가 한창이다.
현호색은 아주 밭을 이루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좋았는데 이 음식점은 폐업상태이다.
오 ~ 내사랑 목련화야 ~~
남산제비꽃도 예쁘고
벗꽃
오늘 산행에 화왕산 진달래 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너무 일찍 왔다 ㅎㅎ
처음 가는 산행에 사전 코스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나의 실수였지만
또 한번의 산행은 나를 즐겁게 하였다.
통영 비진도 미륵산 2024.08.25 (1) | 2024.08.26 |
---|---|
동대산 ( 포항, 영덕 ) 2024.07.13 (11) | 2024.07.15 |
백악산 2023.07.29 (0) | 2023.07.30 |
가야산 만물상-칠불봉-해인사 2023.03.11 (0) | 2023.03.12 |
신선봉 마패봉 2022.11.19 (0) | 202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