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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764

태백산 2021.2.13 이번 설도 집에서 지내기에 토요일에 시간이 난다. 아내가 아직 태백산을 못갔다고 꼭 가고 싶어해서 다음매일산악회의 태백산 산행을 신청해서 간다. ​ 1일2산 함백산,태백산이라고 해서 함백산 올려보내고 태백산입구에 사람들 데려다 주고 다시 함백산에 와서 사람들 태워가는줄 알았는데.. 함백산 짧게 올라갔다 내려오는동안 주변 산책이나 함백산 다녀오거나 하는 것이었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에 산악회 선택이 잘못 되었구나 하고 후회 ​ 나의 아내에겐 하루 1산이면 족하다.. ​ 함백산 아래에서 쉬면서 버들강아지를 만났다. 봄이 오네.. 봄이 와 ​ 그러다 보니 태백산 산행이 12시 10분이나 되어서야 시작이다. ​ ​ 유일사입구에서 올라가는 등로가 완전히 눈으로 포장을 한듯 단단하게 붙어있다. 아이젠 신고도 미끄러.. 2021. 2. 14.
제주도 한담해안산책로 2021.02.01 오늘 제주를 떠나는 날 오전과 오후 시간이 충분해서 참 여유있는 날인데... 예상치 못했던 비가 온다 ㅎㅎ 그래서 우리 부부는 비오는 해안을 걷기로 했다. 비오는 한담해안산책로.... 여유로운 우리의 휴식이다. ​ 비오는 한담해안 산책로... 참 여유롭고 좋구나 ​ ​ 아내가 꼭 한번은 오고싶어했던 봄날까페 몇번 지나가며 들려보았지만 엄청난 인파에 들오 올 수 없었는데.. 비오는 월요일 오전.. 들어와서 아내의 소원을 풀었다. ㅎㅎ ​ ​ 우리는 비오는 사려니 숲길을 걷고 싶어 이동을 하였는데.. ​ ​ 탐방통제 ㅋㅋ 주변을 차로 드라이브하며 즐겁게 지냈다 ​ 이렇게 5박6일의 제주여행을 마감했다. 2021. 2. 14.
제주도 비양도 2021.01.31 오늘은 원래 한라산을 다시 오르려 하였으나 4일을 계속 걷고 난 이후여서 아무래도 아내에게 무리가 될 듯하다. 내일 비양도를 걸을 계획이었지만 오늘 당겨서 여유있게 비양도를 걷기로 하였다. ​ 여유있게 지내기 위해 11시 20분배로 들어가서 3시 36분 배로 나오기로 하였다. ​ 한림항에서 출발 ​ 비양도로 출발 11시 35분 비양도에 도착하였다. ​ 오늘 우리는 먼저 비양도 외곽도로를 한바퀴 걷고 그 다음 등대가 있는 정상으로 가기로 하였다. ​ 우리는 느긋하게 걷기 시작 한다. ​ ​ 돌담이 참 멋지다. ​ 첫날(27일) 갔었던 신창리풍차가 보인다. ​ ​ 해변의 바위에 새들이 가득하다 ​ ​ 조금 더 지나가니 그 바위가 코끼리 바위로 보인다. ​ ​ 해변에 재미있게 생긴 돌들이 놓여있다. ​ ​ 이.. 2021. 2. 12.
제주도 올레1코스 2021.01.30 어제까지 함께 했던 동서는 서울로 가고 오늘부터는 아내와 나 둘이서 지낸다. 오늘은 여유롭게 쉬면서 백약이 오름등 살짝 살짝 걸으려 했었는데..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올레1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 3일동안 잘 머물렀던 화이트캐슬 가격 대비 만족도가 참 좋았던 곳이다. 안내해주시는 분도 참 친절했다. 물론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기에 캐슬 자체를 많이 즐기지는 못하였지만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편하였다. 다음에 오면 다시 오겠다고 아내가 참 좋아하였다. ​ 오늘 올레1코스를 가려고 광치기해변 주차장을 향하는데 한라산이 진면목을 보여준다. 차를 세우고 아내와 함께 한라산을 촬영했다. ​ 오늘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느긋하게 움직였기에 광치기해변 도착이 11시 17분이다. 오늘 점심도 준비한.. 2021. 2. 9.
제주도 올레6코스 2021.01.29 어제 한라산 산행을 20Km 하고 난 이후이지만.. 오늘은 조금 느트막하게 시작해서 올레6코스를 걷기로 한다. 막내동서 라파엘은 오늘까지 지내고 저녁 비행기로 올라가기에 오늘 한코스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가 갈 때 연락하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이렇게 함께 걸으니 참 좋다 좋아 ㅎㅎ ​ 새섬공원앞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버스를 타고 쇠소깍 근처까지 이동한 뒤 쇠소깍-하효항-구두미포구- 소정방폭포 로 연결되는 올레 6코스를 걸어서 주차장까지 돌아 올 계획이다. 어제 산행을 오래했으니 오늘은 여유롭게 즐길 계획이다. ​ 봄날 같은 푸르름이 있는 서귀포항을 출발.. ​ ​ 피라칸다의 붉은 열매.. ​ 서귀포항을 돌아 보며 버스를 타러 이동 ​ ​ 이렇게 정겨운 느낌의 돌길을 오른다. ​ 마침 버스타러 가.. 2021. 2. 9.
한라산 2021.01.28 제주도 제2일째 우리는 한라산 백록담을 향한다 성판악의 주차장이 좁기에 주차를 못하게 되면 20분 거리의 환승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러 가야해서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아주 새벽 5시 조금 넘어 숙소에서 출발.. 5시 30분에 성판악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ㅎㅎ 아직은 주차장에여유가 있다. ​ ​ 우리는 준비해 온 빵으로 차안에서 맛있게 아침 식사를 했다 ㅎㅎ 그리고 6시 조금 넘어서부터 랜턴을 키고 산행을 시작 7시가 가까워 오니 등뒤로 붉은 빛이 보인다. ​ ​ 조금씩 밝아오고 ​ 7시 10분이 너머서는 랜턴을 끄고 밝아진 길을 걷는다. ​ ​ 아직 나무에는 쌓인 눈이 없어진 상태의 등로이다. ​ ​ 잘 걷고 있는 아내 ​ ​ 해가 점 점 더 떠오르고 ​ 7시 50분이 되니 이제 해가 우릴 따스하게 비춰.. 2021. 2. 5.
제주도 ( 차귀도 - 외돌개 ) 2021.01.27 제주 여행이 시작되었다. 5박6일의 계획에 첫 3일은 막내동서가 함꼐 한다. 제주 도착 첫날은 차귀도 방문을 주된 코스로 잡았다. 숙소를 서귀포로 잡았기에 차귀도 시간을 보고 남은 시간은 서귀포 근처의 올레길을 짧게 들리기로 하였다. ​ 차귀도로 향하는 길에 "한경면 한경해안로 "에 있는 "신가네 짬뽕"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러 간다. 바닷가 신창리에 풍력발전 시설이 주욱 설치되어 있다. ​ 신가네 짬뽕에서 맛있는 식사 ​ 식당 마당에는 수선화가 벌써 한창이다 ㅎㅎ ​ 차귀도 들어가는 배는 미리 시간이 정해져서 예약하고 그런 것이 아니고 며칠전에 전화로 걸어보고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 오늘 우리는 2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3시 10분까지 다시 배타는 곳으로 오라고 하니 너무 짧아서 참 기분이 좋지 .. 2021. 2. 5.
금대봉 매봉산 2021.01.23 ​ 아내가 늘~~ 만항재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함백산을 같이 못 갔다. 그래서 함백산을 찾다가 엠티산악회를 보니 바로 위의 금대봉-매봉산 코스가 있어 아내의 동의를 얻어 신청을 하였다. 눈 또는 비의 일기예보여서 겨울이니 눈이 비로 바뀔것으로 판단하고 준비하였다 ​ 10시 30분 차가 두문동재 3거리에서 조금 진입하다가 눈이 쌓여 더 이상 진행을 못한다. ​ ​ ​ 10시 32분 산행을 시작하고 걸어서 차길을 오르다가 ​ 중간에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서 가로 지른다. 11시 15분 함백산 쉼터 앞을 지나고 ​ ​ 11시 19분 두문동재를 지난다. ​ ​ ​ 펼쳐지는 기막힌 설경에 우리는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 ​ 기가막힌 상고대 ! ​ ​ 금대봉으로 향한다. ​ ​ 그저 감탄만... ​ ​.. 2021. 1. 24.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 안골길 보루길 2021.01.16 원래 아내와 한께 산행을 하기로 해서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는데.. 금요일 저녁에 아내가 내일 산행 못하겠다고 펑크를 낸다. ㅋㅋ 토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산에 가려는데 이것 저것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마음의 부담으로 결국 느트막하게 홀로 나선다. 집에서 나서서 결정한 것이 산이 아니고 둘레길이다. 그리고 여태 가보지 못하였던 북한산 둘레길의 사패산 자락의 산너미길을 선택한다. 전철 타고 가능역에서 버스로 이동을 하니 생각보다 간편하다. ㅎㅎ 추운 날씨여서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한 길을 기분좋게 걸었다. 2021. 1. 24.
북한산 이북5도청-비봉-대동문-정릉 2021.01.18 눈 예보를 보고 아내와 함께 치악산에 차를 가지고 가려고 계획을 했는데 일요일밤에 대설주의보에 새벽에 차량을 이동하려니 걱정스럽다고 아내가 걱정을 하고 나 또한 동의를 해서 아침에 일어나 보고 북한산 또는 운길산 중에 결정하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북한산으로 결정을 했다. 결론은 북한산 능선에 올라서서 만난 기가막힌 풍경에 우리는 크게 환호를 한 산행이 되었다. ​ 지난달 12월 7일 나홀로 찾았던 코스를 오늘 아내와 다시 오른다. 아내가 이 코스로 올라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 ​ 눈이 내리는 산길... 참 좋다 ​ ​ 바위에 눈이 붙어 참 멋지게 보인다. ​ ​ 족두리봉이 흰 분으로 화장을 하고 예쁘게 보인다. ​ ​ 비봉을 지나고 ​ ​ 사모바위도 지나고 ​ ​ 바위에 눈이 붙어 조금 위험.. 2021. 1. 20.
불곡산 2021.01.11 1월엔 프로젝트도 없고 여유도 있는데 아내도 다른 일로 외출을 하니 나 홀로 제대로 산행을 하고 싶어 움직이려 했는데..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산행 준비를 완료 하고도 산행지를 정하지 못했다. ​ 산악회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나 , 이 코로나 시국에 가족에게 불안을 심어주게 되니 도저히 할 수가 없고 혼자 차를 타고 조금 떨어진 산에 가려니 그것도 아내가 불안해 하고 (산행 후 운전 ) 주위에 산 들은 모두가 마음들이 잘 내키지 않고... ㅋㅋㅋ ​ 계속 집에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 힘이 들면서도 참아내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의 잘 참아내시고 원칙을 지키시면서 할 말 절제하며 국민을 위해 참아내시는 대통령님의 신년사를 다 듣고 가까운 불곡산을 향한다. ​ 양주역에서 버스를타고 한정거장을 버.. 2021. 1. 12.
북한산 영봉 2021.01.08 1월말에 제주도 한라산을 가기로 했다. 그동안 제주도를 여러번 갔지만 아내는 윗세오름은 여러번 갔어도 아내는 정상을 2000년 3월 2일에 가고는 아직 못 갔기 때문에 나도 2000년 3월 2일에 아내와 함께 한라산 정상 설경을 본 후에 아직 설경을 다시 보지 못하였기에... 이번에 계획을 잡았다. 그래서 꾸준히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엄청나게 추운날 훈련삼아 영봉을 오른다. ​ 육모정 고개를 향해 오르는데 눈이 쌓여 얼고 있다. ​ ​ 육모정고개까지 오르고 ​ 엄청나게 춥다 ㅎㅎ ​ 도봉산도 얼어 있고 ​ 수락산도 얼어있네 ㅎㅎ ​ 이렇게 하늘은 깨끗하다 ​ ​ 중간 조망터에 드려 사진도 찍고 .. ​ 점점 더 추워지고 바람도 거세다. ​ 하늘이 깨끗한 서울시 ​ ​ 영봉이 눈앞이다. ​..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