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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764

수락산 2021.11.03 오늘은 나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수락산행을 한다.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와서 조심해야 하는데 약속된 일정으로 부부모임으로 춘천을 다녀오고 어머님 생신으로 대구에 다녀오며 장거리 차타기등을 해서 잘 관리가 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나서 치료도 하고 조금씩 좋아졌는데 산행에 아무 무리가 없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수락산을 오른다. 조금 편하게 오르기 위해 덕릉고개에서 시작을 했다. ​ 11시 14분 덕릉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 ​ 수락산으로 들어서는데 가을의 정취가 그득~하다 ​ ​ 능선으로 올라 걷다보니 예쁜 단풍을 만났다. ​ 수락산 능선에서 바위능선을 보고 ​ 컨디션 확인을 위해 바위를 오른다. ​ ​ 하강바위와 하늘이 잘 어우러져 있다. ​ ​ 지나온 도솔봉 ​ ​ 가급적 보이는 바위는 다 오르며.. 2021. 11. 3.
방태산 깃대봉~주억봉 2021.10.20 오늘은 수요산행이다. 주말에는 아내 생일로 아이들이 오는 날이다. 그래서 수요일에 시간을 만들어 산행을 하는데 마침 방태산 깃대봉~주억봉 코스의 산행이 있어 신청을 하였다. ​ 2010년 10월에 이코스를 왔으니 깃대봉은 11년 만이다 ( 2010년 10월 산행 후기 https://blog.daum.net/mycsc/2747334 ) 산행들머리인 미산약수교 앞에 9시 40분에 도착 ​ ​ 산행대장의 리딩으로 같이 몸 풀기 체조를 한다. ​ ​ 내린천이 흐르는 멋진 풍경을 보며 산행을 시작 ​ 처음에는 아스팔트길을 좀 걷고 ​ ​ 10여분 후 산길로 들어선다. ​ ​ 지도상에 미산계곡으로 나오는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른다. 10시 4분 첫번째 계곡 건너기 조금 조심스레 건너면 된다. 지난주 설악가야동에서의 .. 2021. 10. 23.
설악산 가야동계곡 2021.10.16 이번주일은 가야동계곡이다. 2주전에 계획을 잡았었는데 비 예보가 계속 머물러 참 많이도 불편했었다. 원래는 가야동 끝에서 공가골 노인봉 설악골의 계획이었는데 길이 미끄러울 가능성이 높아 포기하고 가야동 위의 4암자 순례길에서 오세암으로 해서 백담사로 돌아오기로 하였다. 사실 백담버스를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고 해서 마음 편히 계획을 잡았는데 용대리(백담사입구)=> 동서울 막차가 7시여서 저녁식사도 못하고 버스를 탈 수 밖에 없는 일정이 되었다. ​ 참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어제보다 덜 막혀서 9시 20분에 버스에서 내렸다. ​ 버스 한대를 보내고 그 다음 버스로 백담계곡을 오르고 ​ 10시에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백담산장 앞에서 아침 식사도 간단히 하고 ​ Q~guy님과 서로 사진을 찍어가며 걸으니.. 2021. 10. 18.
설악산 곡백운골 2021.10.09 ​ 오늘은 나의 산친구들과 함께 설악산을 찾는 날이다. 곡백운골을 기본으로 하고 시간등을 고려해서 도둑바위골로 갈 것인가 아니면 그냥 한계령으로 내려 갈 것인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다만 최초 계획 수립시에는 비 예보가 없었는데 살짝 비 예보가 생겨 신경이 쓰였다. 곡백운골은 항상 내려서기만 했었기에 이번엔 올라서는 방향으로 걸어 보기로 했다. ​ 6시 49분에 동서울에서 출발한 시외버스가 9시 5분에 화양강 휴게소에 도착 지금 백담사에 내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길이 막혔다. ​ ​ 결국 11시 5분이나 되어서야 백담산장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하게 되었다. 백담계곡을 오르는 버스를 타고 오르는데.. 내가 그렇게나 주장을 하였던 백담계곡길에 도보 트레킹이 가능하도록 길을 형성하는 공사를 하고 있.. 2021. 10. 10.
도명산-낙영산-무명봉-가령산 2021.10.04 10월 4일 대체 공휴일 오늘은 내가 혼자 산행 계획을 잡은 날이다. 10월달에는 아내도 계획이 많이 잡혀있어 각각 움직이는 날이 많아졌네 ㅋㅋ 열심히 산행을 하며 산을 즐겨 봐야겠다. ​ 오늘은 좋은사람들에서 진행하는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코스이다. 2013년 5월 공림사 방향에서 낙영산으로 올라 무명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서 바로 학서대로 내려 갔었는데 도명산을 빠트리고 내려와서 항상 아쉬웠던 곳이다. ​ 산행 버스에 오르니 대장이 가령산 입구의 계곡에 다리가 떠내려 가서 오를 때 물을 건너면 좀 그러니 역으로 산행 하는게 어떤가 하고 이야기를 해서 거의 대부분의 산객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 그래서 코스가 도명산에서 부터 시작되는 역방향이 되었다. ​ ​ 9시 20분에 산행 시작이다. ​ ​ .. 2021. 10. 6.
설악산 서북릉-독주골 2021.09.18 지난주 천당릿지에 이어 이번주에는 독주골 ㅎㅎ 이번 가을에 가고파는 연속해서 나의 산행을 하는구나. 산친구들도 만나고 ㅎㅎ ​ 10시에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아직 한계령 부근은 구름에 쌓여있다. ​ ​ 9월1일 빗속에 오른 길을 또 올라도 설악이 좋기만 하다 ㅎㅎ ​ ​ 가리봉 방향은 구름속 ​ ​ 40분 꾸준히 올라 올라섰다. 항상 힘이 들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오르는곳 ​ 귀때기 청봉이 시원스레 보이고 ​ ​ 우리가 걸어갈 방향의 서북능선 , 오색 방향은 구름이 가득~ 하다 ​ ​ 참 아름다운 하늘 ~ ​ ​ 단풍의 시작이다. ​ ​ 한계령삼거리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에서 돌아보니 아직 가리봉은 보이질 않네.. 지난번도 그렇고 가리봉 한번 보기 힘드네 ㅋㅋ ​ ​ 11시 19분 한계령삼거리 도착 .. 2021. 9. 20.
설악산 천당릿지 2021.09.11 참 오랜만에 친구 아벨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동안 서로 블로그에서 대화만 하던 Q-guy님에게도 연락을 하여 함께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만나고픈 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산행 목적지가 ㅎㅎㅎ 설악산이고 ㅎㅎㅎ 천당릿지 이다. 당일로 이 코스를 진행해 주시는 대성산악회에 고마워하며 산행에 참가한다. ​ ​ 일찍 서울서 출발을 했지만.. 길도 막하고 하다 보니 10시 6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 이렇게 여러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을 본것도 참으로 오랜만이고 솔직히 눈치도 좀 보이는 세상이다. ㅠㅠ ​ 10시 50분 비선대를 지나고 흐르는 천불동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양폭을 향해 오른다. ​ ​ 11시 20분 귀면암이 가까와 지고 ​ 경쾌한 발걸음의 젊은 Q-guy.. 2021. 9. 12.
호명산 2021.09.04 오늘은 대성웰빙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영월의 장산.칠랑이 이끼계곡을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영상 만들 사진이 추가로 필요하시다고 호명산을 가자고 하시네 ㅎㅎ 뭐 아내가 가겠다면 이 가고파가 가서 지원을 해야쥐 ㅋㅋ 그리고 최근에 두번이나 함께 산행을 한 아내의 친구부부도 함께 가기로 하였다. ​ 10시 25분에 상천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오늘은 하늘이 참 맑다. ​ ​ 코스모스가 가을을 느끼게 한다. ​ ​ 너무나도 멋진 하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 호명호수로 걸어 오르는 길엔 야영장도 있다. 다만,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야영장비 가져 오는 것은 좀 큰 일이다 ㅋㅋ ​ ​ ​ 잣나무 숲 내음이 참으로 향기롭다. ​ 짚신나물 ​ ​ 누린내풀 ​ 진범 ​ ​ 햇빛을 머금은 숲의 .. 2021. 9. 6.
설악산 귀때기청봉 2021.09.01 수요일, 전국에 비예보다. 그런데 비가 오고 난 후 잠시 비가 그쳤을 때의 풍경을 보고 싶어 백두대간의 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다르니 일기 예보를 보고 설악은 비가 조금 내렸다가 그쳤다가 한다고 되어 있어 설악을 향한다. ​ 8시 30분 화양강 휴게소 홍천강 물빛이 누렇다. 비가 많이 오긴 하는구나. ​ ​ 9시 40분 한계령휴계소 출발이다. 서북릉삼거리에 가 보고 나서 귀때기청봉을 갈 것인지 대청봉으로 향할 것인지를 결정하려 하낟. ​ ​ 아직 덜 익은 마가목 ​ ​ ​ 비가 조금씩 오고 온통 구름속이다. ​ ​ 10시 20분 1Km 를 지난다. ​ ​ 오늘 빗속에 금강초롱이 많이도 피어있다. ​ ​ 오리방풀 ​ ​ 역시 고도가 높아지니 마가목 열매가 빨갛다. 1달 후에 와서 마가복주 담그도록 가져가고 .. 2021. 9. 5.
두타산 베틀바위봉-마천루-무릉계곡 2021.08.21 전국에 비가 오는 토요일 그나마 태백산맥 너머에는 좀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두타산 베틀바위봉 을 가는 산악회에 동참 ​ 4시간 걸려 댓제에 도착 11시이다. 비오는 백두대간 걷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베틀바위봉으로 가려고 버스에 그대로 머문다. ​ 12시가 되어서야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 댓재를 거쳐 오니 이렇게 오래 걸린다. ​ 여기도 비가 오지만 조금 내리는 양이 적다. 그래도 우의를 입고 출발 ​ 매표소를 통과하고 ​ ​ 다리를 건너니 ​ 바로 베틀바위로 가는 길이 나온다. ​ ​ 비가 오니 그냥 조용히 오르다가 도저히 더워서 우의를 벗고 우산을 쓰고 걷는다. 저 아래 출발점이 보인다. ​ ​ 암릉옆 바위옆에 온전한 길이 생겼지만.. 좀 더 베틀바위답게 길을 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2021. 8. 29.
수락산 장암역-당고개역 2021.08.19 아내는 친구들과 설악산 계곡으로 떠나고 나는 오전에 해야할 일을 마친 뒤에.. 점심도 안먹고 떡을 배낭에 넣고 수락산을 향한다. 애초 목적은 늦게 오후에 시작하는 산행이니 해 질 무렵까지라도 여유있게.. 걸어볼까 하는 마음이다. ​ 원래는 수락산역에서 내려 올라가려 했는데 전철을 타는 순간 장암행이 오기에 장암역으로 시작코스를 바꾸었다. ​ 가을을 맞는 도라지꽃 ​ ​ 석림사를 향해 오른다. ​ ​ 아무리 더운 느낌이 남았다 해도 가을은 오나 보다 ㅎㅎ ​ 나무잎도 하늘도 가을을 노래한다. ​ 구절초도 예쁘고 ​ ​ 비가 조금 오면 이쪽 계곡도 참 좋은 곳이다. 다음 기회엔 아내에게 이리로 오자고 해야겠다. ​ ​ 여기까지 계속 기차바위를 향하고 있었다. ​ ​ 그런데 1시 43분 이곳을 지나서 부터 약.. 2021. 8. 20.
도봉산 망월사 - Y계곡 - 용어천계곡 2021.08.11 성대 수술을 하고 나서 더욱 바쁜 이 가고파 ㅋㅋ 산에 오르면 말도 안하게 되고 주로 조용히 걷게 되니까 ? ㅎㅎ 아내가 친구들과 산행 약속이 있다고 하고 나도 오늘 나혼자 좀 제대로 걸어 볼까 하고 준비하는데 아내가 친구들과 잡힌 산행 약속에 갑자기 나도 같이 가자고 한다. 도봉산 Y계곡에 한번 더 가야겠다고 하네.. ​ 일주일만에 다시 오는 도봉산 ㅎㅎ 역시 숲이 아름답다. ​ ​ 절친한 아내의 대학동창들 ~ 함께 걸으며 금년 6월에는 함께 한라산 등정을 이루어 냈다. ​ ​ 나야 뭐 뒤에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ㅋㅋ ​ ​ 덕재샘 물이 아주 시원하고 좋네 ㅎㅎ 컵으로 받아서 살짝 등에도 끼얹으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 ​ 요즈음 약수터에 음용 적합이 드문데.. 참 관리가 잘 되고 .. 2021. 8. 13.